[세계] 히틀러 재조명 영화 '몰락'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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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나치 지도자 히틀러를 온정적인 시선으로 다룬 독일 영화가 개봉돼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전쟁 패배 직전 히틀러가 지하벙커에서 보낸 마지막 날들을 인간적인 시선으로 다룬 영화, '몰락' 입니다.

오늘(17일) 첫 개봉에서 기립 박수까지 받았습니다.

[베를린 시민 : 많은 사람이 한번 봐야 됩니다. 너무 늦은 감이 있습니다.]

감독은 이제 독일인 스스로의 관점에서 나치를 재조명할 때라고 말했지만, 위험한 시도라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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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이 유방암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여성 2만5천4백명의 식습관을 추적해 조사한 결과, 거의 매일 생선을 먹는 그룹이 한 주에 1, 2회 먹는 그룹보다 발병률이 43%나 낮았습니다.

조사팀은 생선 지방이 가진 항암효과에 주목하면서, 일본이 구미쪽보다 유방암 환자가 적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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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항공우주국이 촬영해 공개한 허리케인 '아이번'의 모습입니다.

미국에서 지금까지 적어도 23명이 숨졌고, 재산 피해는 집계조차 안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즈는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열대성 폭풍 '진'이 푸에르토리코를 강타하고 또 미국을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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