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본격적인 채용철을 앞두고 구직자들의 막바지 취업 준비가 한창입니다. 바늘구멍 빠져나가기보다 어렵다는 취업. 마무리 준비 전략을 대기업의 채용 담당자들로부터 들어봤습니다.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청년 실업자 35만명.
삼성그룹 공채 경쟁률 11대 1.
입시보다 더 어렵다는 취업, 어떻게 뚫을 것인가?
[취업준비생 : (어느 분야에서 일하고 싶으세요?) 아직 특별한 결정은 안됐고요.]
[영업쪽에서 일하고 싶어요.]
취업 제1계명은 진로와 업무를 구체적으로 정하라는 것입니다.
[고성훈/(주)CJ 채용 매니저 : 해외 영업쪽에서도 중동 지역이라든지, 중국 지역이라든지 좀 더 구체적으로 파고들어서 거기에 대해 준비했을 때 기업입장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더 돋보이겠죠.]
원하는 직종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충분히 수집하고, 그 분야의 전문가를 최소한 10명 이상은 만나봐야 합니다.
업무 특성과 본인의 적성을 감안해 취업하고 싶은 기업 50개 정도를 선정하고, 면접에서는 장차 회사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설득시켜야 합니다.
[김흥식/LG전자 인력채용팀 부장 : 쓸 부서에서 그 사람을 검증하는 면접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막상 원하던 기업의 채용 일정을 정확히 몰라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많은 만큼 꼼꼼하게 일정을 챙기라고 충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