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국가에 체류하던 탈북자 2진 241명이 어제(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추가로 입국했습니다.

이로써 한국행을 위해 동남아 국가에 머물러온 탈북자들의 대거 입국이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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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다시 시작되면서 최대 전력 수요가 5천1백만 킬로와트를 웃돌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이번 토요일까지는 폭염이 이어지겠고 일요일부터는 북상하는 중형태풍 남테우른의 영향을 받을 것이란 예상입니다.

기상청은 일요일쯤 남부지방에 강한 비바람이 불고 월요일에는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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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게는 4배까지 오른 재산세를 놓고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시세가 훨씬 비싼 강남 아파트보다 재산세가 더 많이 부과됐다며 납부 거부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천구 의회가 오늘 재산세 감면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 또 한차례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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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자동판매기에서 담배를 사려면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반드시 성인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청소년들의 흡연을 막겠다는 취지이지만 정작 청소년들은 자판기가 아니라 편의점 같은 곳에서 담배를 쉽게 구입하고 있어 실효성 없는 대책이란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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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을 위한 간첩협의로 수감생활을 해온 로버트 김씨가 8년만에 석방돼 마침내 자유를 되찾았습니다.

발목의 감시장치를 제거했지만 앞으로 3년 동안 장거리 여행과 일부 경제활동은 제한됩니다.

김씨는 국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지만 정부에 대해서는 명예를 회복해 달라며 강한 섭섭함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