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연쇄살인 사건들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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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리나라에서는 지금도 기억이 생생한 연쇄 살인사건이 몇 차례 있었지만 이번 사건은 최악의 살인행각으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발생했던 연쇄살인사건, 유성재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기자>

1963년, 탈영병 고재봉이 육군 대대장 가족 6명을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범행 수법이 워낙 끔찍해 '살인귀'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75년, 연쇄살인범 김대두.

두 달이 채 안되는 짧은 기간 동안 17명을 무차별 살해해 사회적 공분을 샀습니다.

82년 4월, 우범곤 순경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경남 의령의 한 마을에서 56명이 숨졌습니다.

부유층에 대한 원망으로 연쇄 살인을 벌인 경우도 많습니다.

94년의 지존파 사건.

전남 영광의 농촌 마을에 아지트를 만들어 놓고 변절한 동료를 포함해 모두 5명을 잔혹하게 살해했습니다.

96년, 지존파를 모방한 일명 '막가파'.

조직원 5명은, 고급 외제차를 모는 여성을 골라 돈을 뺏고, 살해 암매장했습니다.

2000년에는 부산 경남 지역에서 부유층만을 노려 무려 10명을 살해한 정두영 사건으로 전국이 떠들썩했습니다.

얼마 전인 2002년에는 카드빚 8백만원 때문에 부녀자 5명을 납치 살해한 20대 2명이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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