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그쳤지만 전국 곳곳 비 피해

6명 사망, 1명 실종, 116명 이재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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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전국적으로 비 피해가 잇따르면서 지금까지 7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도로가 침수되면서 교통 통제가 이뤄지는 곳도 많았습니다.

먼저 서울 잠수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하현종 기자!

(네, 서울 잠수교에 나와있습니다.)

잠수교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비는 그쳤지만 이곳 잠수교는 여전히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약 7.1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간당 10cm 정도 수위가 낮아지고는 있지만, 한강 상류 댐들이 방류량을 점차 늘리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잠수교 차량 통행은 내일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적으로 20에서 최고 250mm가량이 내린 이번 비로, 모두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290여 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어, 11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농경지는 4천 4백ha 가량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차량 진입이 금지됐던 서울 상암 지하차로는 오늘(17일) 오후 2시부터 차량 소통이 재개됐지만, 강변북로 성수대교 아래 임시도로와 올림픽대로 방화동 진출로는 여전히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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