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최고위원 후보에 7명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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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나라당은 오는 19일에 정기전당대회를 열고 새 대표를 뽑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의 당선이 워낙 유력해서 전당대회 자체가 별 관심을 끌지 못하게 될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이오늘(10일) 최고위원후보 등록을 마감했습니다.

4선의 이강두, 이규택 의원, 3선의 김영선, 박근혜, 정의화 의원, 재선의 원희룡 의원과 원외인사인 곽영훈씨 등 모두 7명이 출마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5명이 오는 19일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됩니다.

당 대표는 그중에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사람이 맡게 됩니다.

총선직전 구원투수로 나섰던 박근혜 전 대표가 가장 유력합니다.

이 때문에 이번 전당대회가 별 관심을 끌지못할 수있다는게 가장 큰 걱정입니다.

박근혜 전 대표가 오늘 출마선언을 통해 정부정책을 강력히 비난한 것도 눈길잡기와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특히 행정수도문제에 대해서 국민적 합의를 다시 강조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 국익의 관점에서 국민적 합의를 모아가면서 합리적이고 신중하게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또 KAL 858기 폭파사고의 재조사에 대해서도 분명한 반대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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