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검진, 사후 관리 체제 도입

식사법, 운동법 등 전화 상담이나 중간 점검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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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강검진에서 조그만 이상이 발견돼도 방치했다 큰 병으로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사후 관리까지 해주는 건강검진 서비스가 도입됐습니다.

박수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직장 건강검진을 받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의사로부터 많은 지적을 받게 됩니다.

그렇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무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염의준/서울 잠원동 : 건강에 이상이 발견돼도 추가로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네요.]

그러나 이런 사소한 이상을 그대로 방치하다간 큰병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세현/차병원 건강검진센터 원장 : 일회성으로 끝나기가 쉬운데 그러지 마시고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추적해서 관리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건강검진을 실시한뒤 사후 관리까지 해주는 서비스가 잇따라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식사법과 운동법, 건강 정보를 시기별로 제공하고 전화 상담이나 직접 방문을 해서 중간 점검도 해줍니다.

건강에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각 전문의나 병원과 연결해 진료를 받도록 도와줍니다.

[노환규/노바메디카 대표 :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에는 직장과 보험회사 등과 연계해 추적 관리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건강검진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개인의 특성에 따른 건강검진 사후조치와 함께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주치의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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