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후세인 처리 ...'초미의 관심사'

이라크 주권이양 앞두고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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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신세가 참 가련해졌습니다. 미군과 이라크 임시정부가 후세인을 사이에 두고 서로 처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오늘의 세계,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미군에 체포된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임시정부의 알라위 총리는 이라크 주권 이양시 후세인의 신병도 이라크 새정부에 넘겨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라위/이라크 총리 : 후세인을 비롯한 모든 피구금인들이 이라크에 넘겨지고 빠른 시일내 재판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이 후세인의 신병을 쉽게 넘겨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적십자 위원회는 "국제법에 따라 주권이양 전에 기소되지 않은 포로는 모두 석방해야한다"고 주장해 후세인 처리를 둘러싼 논란을 부추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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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약을 과용할 경우 오히려 더 심한 두통에 시달릴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의 한 두통센터를 찾아온 10대 청소년 6백여명을 조사한 결과 5명중에 1명꼴로 이런 사실이 드러났는데 의사들은 진통제 복용은 일주일에 2차례를 넘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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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키의 서너배나 되는 긴수염 고래 한마리가 미국 로드아일랜드 해변에 밀려왔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이 고래가 몸집은 크지만 부모없이 살아가기 힘든 어린 고래라서 바다로 가더라도 생존 확률이 없다고 보고 안락사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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