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라크, 폭탄 테러등으로 100여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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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주권 이양과 내년말 연합군 철수 계획이 발표됐지만 이라크에서는 여전히 유혈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8일)하루 백명이 넘는 사상자가 났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 오늘(8일) 오전 2차례의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나 십여명이 숨지고 백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또 바그다드 북동쪽 바쿠바에서도 폭탄이 터져 이라크인 4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했습니다.

주권 이양과 내년 말 연합군 철수 계획 발표 이후에도 계속되는 저항세력의 공격에 연합군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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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시신이 레이건 도서관에 안치되면서 본격적인 조문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낸시여사 등 가족은 물론 영화배우출신 정치인 후배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 수천명의 조문객들이 레이건 대통령을 추모했습니다.

오는 11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레이건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는 각국 전현직 정상 30여명이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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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회고록 판매를 앞두고 미 전역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오는 22일 회고록 판매 시작과 함께 뉴욕의 한 서점에서 클린턴이 사인회를 갖는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밤새 줄을 서기도 했습니다.

[시민 : 어젯밤 12시반부터 계속 여기서 기다렸어요.]

약 4만원 정도하는 이 책에는 특히 르윈스키와의 성추문 등 갖가지 사건에 대한 회고가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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