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대전 국립묘지에 안장돼 있는 친일파 서춘의 묘지가 조만간 이장됩니다.
서춘은 지난 1919년 동경 유학생 독립선언에 참가한 공로로 애국지사 서훈을 받아 89년 국립묘지에 안장됐지만, 조선총독부의 기관지인 매일신보사 주필을 지내는 등 친일행각이 드러나 96년 서훈이 취소됐습니다.
친일행위를 한 이유로 국립묘지에 안장 된 묘를 이장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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