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에너지 절약...20%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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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줄일 수 있는 것이면 다 줄일 것, 불황을 견뎌내야 하는 우리시대 덕목 중 하나입니다.

집에서 요령만 알면 전기 소비율 2,30% 가량 줄일 수 있는 방법, 김정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서울에 있는 한 아파트입니다.

37평형 아파트에 가족 3명이 살면서 한달에 7,8만원씩 전기료를 내고 있는데, 조금만 신경을 쓰면 전기료를 20%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먼저, 냉장고는 벽과 10CM, 윗부분은 30CM 이상 간격을 두고 설치해야 합니다.

[백삼철/LG 전자 : 냉장고의 더운 열기가 외부로 통풍이 잘 되어야지만 기계의 효율이 높일 수 있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 음식물은 냉장고 저장 용량의 60% 정도만 채워야 냉장 효율을 떨어뜨리지 않습니다.

밭솥은 압력밥솥이 일반 전기밥솥에 비해 밥 짓는 시간이나 전력소비를 3,40% 줄일 수 있습니다.

같은 전자 제품이라도 에너지 등급이 높은 제품은 에너지 소비를 많게는 26% 넘게 줄일 수 있습니다.

에너지 절약 마크가 붙은 전자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컴퓨터와 프린터 등 사무기기와 텔레비전과 비디오 등 가전기기는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대기시간이 길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함께, 110볼트 전자 제품보다 220볼트 전자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전력 소비를 줄이는 생활의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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