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도 투표 시작, 투표율 높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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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경북지역 소식도 궁금합니다. 투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병운 기자! (네. 대구 수성 갑 투표소인 동산초등학교에 나와있습니다.) 시간이 아직 이르긴 합니다만 그곳 분위기 전해주십시오.

<기자>

네, 이곳에서도 지역민의를 대변하고 국정을 이끌어갈 선량을 뽑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어서 붐비지는 않지만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가 차츰 늘고 있습니다.

이곳 투표소에선 7시 현재 선거인수 3,059명 가운데 210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투표소에 도착한 유권자들은 선거 인명부에 서명을 한 뒤 투표용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기표소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총선에 '1인 2투표제'가 처음 도입된 만큼 후보와 정당을 살피는 모습이 무척 신중합니다.

이곳을 포함한 대구와 경북의 투표소 1,565곳에선 아직까지 별다른 사고 소식이 없는 가운데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대구의 선거인수는 185만3천여 명, 경북의 선거인수는 203만4천여 명으로 두 지역을 합쳐 전체의 10.9%를 조금 넘습니다.

2000년 16대 총선 투표율은 대구가 53.5%로 평균 투표율 57.2%를 밑돈 반면 경북은 64.6%로 평균을 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투표 참여 의사가 8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대구.경북 모두 투표율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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