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대 여성이 기지를 발휘해서 강도를 잡았습니다. 이 여성은 강도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에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외부에 상황을 알렸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박민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도 짓을 당한 여성이 강도에게 술을 먹여 안심시킨 뒤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외부에 상황을 알려 강도를 붙잡았습니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서 사는 29살 김 모씨는 어제(10일) 새벽 5시쯤 귀가했다가 이미 방 안에 침입해 있던 21살 이 모씨에게 흉기로 위협당하고 양손과 입을 묶였습니다.
그러나 김 씨는 사정을 이해하니 술이나 한 잔 하자고 이 씨를 안심시킨 뒤 이 씨가 술에 취한 틈을 타 남자친구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이모씨/피의자 : 자기도 빚을 많이 졌다 그래서 풀러주고 그러다보니까 술도 먹자 그래서 술을 먹게 됐습니다.]
이 씨는 남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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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들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서울시 장안동 다세대주택 1층 주차장에서 원인모를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차량 여섯대가 완전히 불에 탔고 건물 일부가 그을려 3천 5백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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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반쯤 서울 잠수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가던 그랜저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추락 방지턱을 들이받고 한강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한 명이 숨지고 여성 한 명이 실종됐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속도감시 카메라를 피하기 위해 갑자기 속력을 줄이다가 방향을 잃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