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도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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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올해부터는 대학도 구조조정의 차가운 도마에 오릅니다. 경쟁력에 따라 국립대학은 통폐합될 수도 있고 사립대는 퇴출될 수도 있습니다.

최희준 기자가 자세한 내용을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은 전체 이사회와 총장 아래 버클리와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지역마다 캠퍼스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립대도 이런 식으로 권역별 통폐합과 연합 체제를 구축해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교육부가 밝혔습니다.

권역내 유사, 중복학과를 통폐합하고 조직을 축소해서 특성화를 유도하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는 2008년까지 국립대 체제 개편안이 완료되면 강원도의 경우 강원대 춘천 캠퍼스, 원주 캠퍼스, 강릉 캠퍼스 등이 생길수 있습니다.

경쟁력을 상실한 사립대학의 퇴출도 적극적으로 유도됩니다.

교육부는 사립대의 재정상태와 수용능력 등을 판별하는 지표를 개발한 뒤에 기준을 미달한학교에 대해 폐교를 권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부터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학업 성취도 평가가 실시됩니다.

교육부는 국어와 영어,수학 등 5개 과목에 한해 매년 10월에 평가 한 뒤에 학습 방법 개선자료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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