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만병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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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런 중장년의 비만은 비만 자체로도 문제가 되지만 다른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는데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이어서 서쌍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부터 우리나라에서도 비만은 질병으로 분류됐습니다.

비만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만환자 : 등산을 간다거나 운동을 할 때는 숨이 가프고 불편한 점이 많죠.]

최근조사에서 우리나라 비만자의 60% 이상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같은 성인병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비만은 당뇨와 간질환 그리고 각가지 암의 원인으로 중년 이후의 건강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심경원/목동 이대병원 교수 : 나이가 들면서 실질적인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체지방 축적으로 인한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성인 남자는 허리둘레가 35인치 이상, 여자의 경우 32인치를 넘으면 비만으로 분류됩니다.

중장년층에서 비만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몸의 신진대사가 약해지면서 에너지 소비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비만을 예방하는 데는 적게 먹는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와함께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3번 이상 빨리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라고 전문가들은 충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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