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서의원에 대한 석방 요구 결의안이 통과된데 대해 검찰은 형사사건을 정치화한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검찰반응을 이어서 심석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청원 한나라당 의원에 대한 석방 요구 결의안이 통과된데 대해 검찰은 강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송광수/검찰총장 :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그러나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특히 수사를 맡았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형사 사건을 정치화하는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안대희/대검 중수부장 : 상당히 유감스럽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도 석방 요구결의안을 통과시킨 것은 정략적 이해관계에 의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갑배/대한변협 법제이사 : 국회에서 정략적 이해관계에 의해서 석방동의안을 가결시킨 것은 불체포 특권에 대한 명백한 남용에 해당합니다.]
대한변협은 특히 앞으로 불체포 특권의 남용을 막기 위해 관련 법률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청원 의원은 다음달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면 다시 구속 수감됩니다.
<앵커>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서청원 의원이 국회에서 석방 결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조금전 서울 구치소에서 석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