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노무현 대통령은 대미외교와 관련해 "점차 한국이 '노'라고 할 수 있는 대목이 과거보다 늘어나고 있다"면서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30일 저녁 서영훈, 강만길, 고 은씨 등 나라사랑 원로모임 회원들과 만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한미관계와 남북관계 등에 대해 국내에서 갈등이 있지만 무조건 따르는 것도, 무조건 따르지 않는 것도 모두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