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낙선운동 65%가 찬성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논란이 되고 있는 시민단체의 당선·낙선 운동에 대해서는 찬성 여론이 우세했습니다.

계속해서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시민단체의 당선 낙선 운동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정치개혁을 위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65.4퍼센트로, 반대 의견의 두배를 넘었습니다.

또 응답자의 대부분이 당선 낙선운동이 총선 결과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총선에서 현역의원에게 다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19.3%에 불과해서 물갈이 바람을 예고했습니다.

검찰의 불법대선자금 수사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77.3%로 압도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야당이 추진하는 국회 대선자금 청문회에 대해서는 의혹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 실시해야 한다는 응답이 61.3퍼센트로, 반대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또 검찰은 대선자금 수사가 장기화되더라도 철저히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응답이 55.9퍼센트, 경제 부담을 고려해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43.5퍼센트로 나타났습니다.

노 대통령측의 불법대선자금이 한나라당의 10분의 1을 넘을 경우 대통령직을 물러날 필요는 없다는 응답이 56.1퍼센트로 물러나야 한다는 응답보다 우세했습니다.

용산 미군기지 이전이 안보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이 49.8퍼센트,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45퍼센트로 엇비슷했습니다.

SBS가 TNS에 의뢰해 어제(27일)와 어제 전국의 성인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전화 여론조사는 플러스 마이너스 3.1퍼센트 포인트의 표본오차에 신뢰수준은 95%라고 조사기관측은 밝혔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