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집권당 당 대표에 대한 사전 영장청구, 헌정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강금실 법무장관이 이번 수사가 검찰개혁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강금실 법무장관은 최근 정대철 민주당 대표에 대한 사법처리 문제를 놓고 정치권과의 알력 등 일파만파를 낳고 있는 굿모닝시티 수사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비쳤습니다.
{강금실/법무부 장관 : 이번 수사에 대해 걱정하지 않다도 된다. 검찰개혁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굿모닝시티 수사과정에서 지켜보듯이 정치권의 압력 등 외부개입은 이제 끝났다고 강장관은 선언했습니다.
{강금실/법무부 장관 : 전화 한 통 없었다. 이미 외부 개입은 끝난 것 아닌가.}
또 다른 현안인 현대 비자금 150억 수사에 대해선 검찰수사에 맡겨야한다는 소신을 거듭 밝혔습니다.
{강금실/법무부 장관 : 지금의 특검법은 적절치 않다. 종전에 했던 특검을 하는 것이...}
지난 2월 최초의 여성 법무장관으로서 취임 일성이었던 검찰개혁 문제는 5개월이 지난 현재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강 장관과의 토론은 내일(20일) 오전 7시50분 염재호의 시사진단에서 방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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