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승용차가 갑자기 농산물 시장으로 돌진해 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의 세계,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농산물 직거래장인 ´파머스 센터´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부상자들을 실어나르는 구조대의 행렬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17일) 아침 7시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의 한 농산물 시장에서 승용차가 갑자기 돌진하면서, 길가에 늘어선 임시 점포와 차량, 행인들을 들이받았습니다.
{목격자 : 차가 돌진해오면서 하늘로 솟아 올랐어요. 운전자가 차를 전혀 통제 못 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이 사고로 2살 난 어린아이를 포함해 8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86살의 노인으로,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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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초등학생 소녀 4명이 실종된 지 나흘만에 도쿄의 한 아파트에서 수갑이 채워진 채 발견됐습니다. 같은 아파트에서는 30대 남자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소녀들이 감금상태에서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 밝히고, 자살한 것으로 보이는 남자와 납치 사건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