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비 계속, 중부는 구름낀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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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어제(9일)부터 오늘까지 이틀동안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보은에는 227mm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구요. 그밖에도 충청과 남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오늘밤과 내일도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5에서 최고 60mm가량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그리고 서울과 경기, 강원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구름사진 보시겠습니다.

현재 남부지방에 머물고 있는 이 장마전선을 따라서 비구름이 계속 다가서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들은 내일도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계속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내일 충청과 남부지방은 비가 오겠고 서울과 경기, 강원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해 선선하겠지만 낮기온은 오늘보다 높아 중북부지방은 조금 덥겠습니다. 바다에도 비가 오는 곳이 많겠고 물결은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토요일은 전국에 그리고 일요일은 충청이남지방에 비가 오겠고 화요일부터는 또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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