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세계]"이라크전 원인은 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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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라크전의 주요 원인은 대량살상무기보다는 석유에 있었다고 미국 고위관리가 밝혔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과 이라크의 근본적인 차이는 경제적인 이유에 있다"

미국 국방부의 2인자인 월포위츠 부장관이 독일 디벨트지와의 회견에서 이라크의 석유가 전쟁의 주된 이유였다는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그는 이라크가 많은 석유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 이라크 공격을 용이하게 했다고 회견에서 말했습니다.

블릭스 유엔 사찰단장도 이라크에서 대량살상무기를 발견하지 못해 다소 충격까지 받았다고 BBC와의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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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문제로 몸살을 앓아온 뉴욕타임스의 편집 담당자들이 물러났습니다.

뉴욕타임즈의 레인스 편집국장과 보이드 편집담당이사는 최근 기자들의 잇단 표절사건이 불거지자 함께 퇴진했습니다.

이에 앞서 퓰리처상을 받았던 이 신문의 브래그 기자도 프리랜서 기자의 기사를 도용한 사실이 밝혀져 사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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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독일의 묄레만 전 부총리가 숨졌습니다.

스카이 다이빙 광인 묄레만 씨는 검찰의 압수수색 한시간 뒤, 해발 4천미터에서 스카이 다이빙을 하다 낙하산이 펴지지 않아 숨졌습니다.

독일 경찰은 뮐레만이 당국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고의로 낙하산을 펴지않고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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