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내주 이라크전 선발대 출발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이라크전에 투입될 우리 군의 파병 준비요원들이 오늘(8일) 쿠웨이트에 도착했습니다. 이르면 다음주 선발대가 현지에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쿠웨이트에서 장현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영관급 장교 3명으로 구성된 우리군 파병협력단 3명이 오늘 아침 이곳 쿠웨이트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파병부대의 임무와 시기, 부대배치 문제 등을 미군측과 협의하게 됩니다.

{정광춘 대령/파병협력단장 : 미국이 우리를 필요로 할때 우리도 도와야 하고, 또 우리가 필요할때 미국도 도와야 한다는 기본 정신으로 왔습니다.}

공병부대와 의료지원부대로 구성되는 우리 파병단은 빠르면 다음주 1진이 파병될 예정입니다.

주둔지는 쿠웨이트가 될 것이라게 우리측 구상이지만 이라크 지역이 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 소령/미 육군 도하캠프 : 한국군 파병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도하캠프에서 협력방안이 논의될 것입니다.}

현재 이라크전에는 미국과 영국, 호주가 직접 전투에 참여하고 있고 독일과 체코가 소규모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따라서 673명의 우리 군이 파병되면 비전투 지원병 규모로는 최대 국가가 됩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