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항공권 등 "예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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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설 연휴를 닷새 앞두고 있습니다만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주요 관광지의 숙박 예약이 벌써 끝났다고 합니다.

보도에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내 대부분 스키장들의 설 연휴 객실 예약은 이달초에 벌써 마감됐습니다. 이 리조트는 설 연휴 사흘동안 1200개나 되는 방이 모두 예약돼 빈 방이 없습니다.

특히 동남아인들의 스키 관광이 늘면서 큰 호텔 객실의 95%는 외국인들이 차지했습니다.

{장위즈/대만}

"한국 드라마 영향이 큽니다. 또 중국보다 시설이 좋고, 일본보다는 여행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한국을 많이 선호합니다."

설악산과 동해안 일대도 대부분 연휴기간 동안 예약이 끝났습니다. 이 콘도는 전체 1500실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동남아인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이수근/ 한화콘도 계장}

"동남아인들의 춘절 연휴기간이 보름정도 됩니다. 시차를 두고 들어오시기 때문에 현재 2월 첫째주 까지는 1일 평균 600실 정도 예약이 돼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부터 양양공항과 대만을 잇는 전세기편이 운항돼, 일주일에 4번씩 500여명의 대만인들이 동해안을 찾고 있습니다.

항공편도 동났습니다.

제주행 국내선은 임시편까지 마련됐지만 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괌과 사이판 같은 휴양지와 유명 관광지는 예약이 한달전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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