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국-대만 관광객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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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제주하면 일본인들이 많이 찾던 곳인데 요즘엔 중국인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수학여행단들도 제주를 찾았습니다.

제주방송 송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베이징에서 중.고교수학여행단체가 대한항공 직항편을 이용해 제주관광에 나섰습니다. 학생단체로선 처음입니다.

{팡런유/중국 베이징 장안중학교 지도교사}

"방학을 이용해 중국문화 이외에 다른 문화를 접하기 위해 제주에 오게 됐습니다."

올들어 지금까지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2천2백여명.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이상 늘었습니다. 대만 관광객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중화권 시장의 높은 성장세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관련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윤종 조사개발팀장/제주도 관광협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국의 최대 황금연휴인 춘절이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북방항공과 동방항공도 이달말 춘절 연휴기간 동안 제주구간에 전세기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제주관광업계는 새해 벽두부터 중국 수학여행단의 발길이 이어지자 중국시장에 대한 인센티브를 적용해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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