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 30일부터 본격 인수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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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내일(30일)부터 본격적으로 정권 인수작업에 착수합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별관에 마련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은 오늘 하루 막바지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인수위원회는 내일 오전 노무현 당선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갑니다.

노 당선자는 현판식에 이어 인수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활동 방향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정순균 인수위 대변인은 "첫 회의에서 정치권과 정부, 학계, 민간 전문가를 연결한 네트워크를 통해 인수위의 활동 방향을 점검하고, 인수위원 연수도 조만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순균/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

"이번 인수위는 당선자의 국정철학과 비전을 새정부에서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국정모델을 제시할 것입니다."

인수위는 다음달 15일까지 부처별로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다음달 말까지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2월 중순쯤 새정부의 국정 청사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인수위는 이를 위해 민주당 전문위원과 행정요원 70여명, 부처별 파견 인력 50여명, 그리고 외부전문가 20여명 등 모두 170명 안팎의 실무지원팀 인선을 다음달 3일까지 끝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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