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강추위...내일 더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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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연말 추위가 매섭습니다. 내일(27일)은 오늘보다 더 추울거라고 합니다. 중계차가 서울 시내에 나가있습니다.

공항진 기자 ! (네, 여의도역 앞에 나와있습니다.) 네 지금 많이 춥죠? 어떻습니까?

<기자>

네, 한 낮에 잠시 올라갔던 기온이 다시 밤이 되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지방의 기온은 이미 영하 5도까지 떨어졌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간 상태입니다.

갑작스런 추위 탓인지 시민들이 귀가를 서둘러 지금 이곳은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남아있는 시민들도 온 몸을 웅크린채 추위와 씨름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민}

"어제 감기가 걸려서 오늘 또 감기가 도진것 같아요."

{시민}

"오늘 너무 추워서 피부가 아파요."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지방의 기온은 영하 9도, 철원은 영하 19도, 대전 영하 8도 등 전국의 기온이 이틀째 영하 10도 안팎을 맴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오르겠지만 오후에도 0도 안팎의 차가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오는 토요일 오후쯤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조금씩 풀릴 것으로 보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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