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원회, 정책 중심 점검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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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임채정 의원이 인수위원장에 임명된 것도 그렇고 앞으로 인수위의 활동은 정책실무 중심으로 나갈 것 같습니다. 정치성을 최대한 배제한다는 얘기입니다.

신경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앞으로 두달 가까이 활동하게 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철저하게 현 정부의 정책을 점검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정책 집행의 문제점과 현안 그리고 앞으로 수정, 보완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서 새 정부의 비젼을 내놓겠다는 구상입니다.

{임채정/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정책중심, 현황파악, 그에 따른 비전의 정리, 이런 측면에서 일을 하려고 합니다."

인수위원회는 이와 함께 행정수도 이전 등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제시한 공약의 현실성 여부를 따져서 구체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모든 정책은 각 분야의 자문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내년 2월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단계적으로 실행에 옮긴다는 방침입니다.

또 현 정부의 인사정책의 실정을 거울삼아 그 분야의 현안과 쟁점을 잘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을 찾는 것도 주요 과제 중에 하나입니다.

이와 관련해 노 당선자측은 인수위에 인사 로비를 하는 사람은 오히려 불이익을 감수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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