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간 지역에 또다시 대설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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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강원산간 지역에 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일부 구간은 차량통행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원민방 노성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원산간 지역에 오늘(23일) 오후4시를 기해 또다시 대설경보가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미시령에 최고 32cm를 비롯해 대관령 26cm를 비롯해서 , 진부령 21.5cm 한계령 18cm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눈발이 그칠 줄 모르고 있습니다.

밤이 되면서 내린눈이 얼어붙어 강원도 영동과 영서를 연결하는 주요 산간도로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은 안개가지 겹치면서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진승/서울 공항동}

"밤길에 도로 앞도 보이지 않고 도로도 얼어서 조심조심 내려왔어요."

강원도 속초와 인제를 연결하는 미시령 구간은 차량운행이 사흘째 부분통제되고 있습니다. 월동장구를 갖춘 소형차량만 통행이 가능할뿐 대형차량은 우회운행되고 있습니다.

진부령과 한계령 등 나머지 산간도로는 아직까지는 정상소통되고 있습니다. 강원산간에는 앞으로 15-30cm, 많은 곳은 4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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