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지상군 축제…국산 무기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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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리 육군의 청사진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화려한 축제가 오늘(17일) 대전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이용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한민국 육군 지상군 축제가 헬기의 축하 비행 속에 시작됐습니다. 창군 이래 처음입니다.

특공부대 장병들의 격파 시범. 동작 하나 하나 마다 박수가 터집니다.

축제가 열리는 대전 무역 전시관 광장엔 첨단 국산 무기가 위용을 자랑합니다. 사격 통제 능력까지 갖춘 K-9 곡사포는 40km밖의 적 진지를 정확하게 공격합니다. 뛰어난 성능으로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천마 대공 미사일. 선진국의 미사일보다 조작이 간편하고 명중률도 높습니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지상전의 왕자, 전차도 등장했습니다.

{강한석/육군본부 정책조정과장}

"육군의 발전된 모습과, 미래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대규모 행사 기획했습니다."

어린이들에겐 헬기가 단연 인기입니다.

{김영주/대전시 갈마동}

"영화나 TV서 많이 봤는데 실제 타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150여 개 벤처기업과 방위산업체들이 개발한 신기술 제품 전시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토요일인 19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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