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또 연쇄 총격살인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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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미국 워싱턴 일대가 얼굴없는 연쇄 저격범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닷새 동안 모두 6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지만, 아직 범인의 윤곽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워싱턴 근교에서 등교길의 중학생이 또다시 저격을 당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범인은 이번에도 망원 렌즈를 단 총기를 사용했습니다.

{부처드/연방정부 특별 검사관}

"지난 연쇄 총격사건과 동일한 범인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낮에 벌어지는 무차별 연쇄 저격사건은 이것으로 8번 째입니다. 범인에게는 2억원의 현상금이 내걸렸지만, 수사는 계속 제자리 걸음, 시민들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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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컴퓨터의 체스 대결입니다. 첫판은 무승부, 그리고 두번째 판에서 체스 챔피언 크람니크씨가 57수만에 컴퓨터를 물리쳤습니다.

최종 승부까진 6판이 남아 있지만, 크람니크씨는 지난 97년 인간의 패배를 설욕하고 백만달러의 상금을 거머쥐겠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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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깎는 기계의 경주는 이제 국제 경기로 발전했습니다. 시끄러운 굉음, 경기 중간에 타이어를 갈아 끼우며 달리는 모습이 자동차 레이스와 비슷합니다.

대회 우승컵은 6시간 동안 코스를 가장 많이 돈 팀에게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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