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동반 '금메달 커플'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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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리 선수단에서 또 하나의 금메달 예비부부 탄생이 기대됐지만 불운의 사고로 물거품이 됐습니다. 중국의 여자 역도선수는 무려 5개의 세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모 저모 주시평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 96.8km 개인 도로 경기에서 한국 사이클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줬던 김용미 선수가 오늘(7일) 24km 포인트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김 선수의 예비신랑이자 사이클 대표선수인 전대홍 선수는 단체추발경기 8강전에서 동료선수끼리 들이받으면서 넘어지는 바람에 아깝게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금메달 예비부부로 촉망받던 사이클 커플의 꿈이 물거품이 돼버린 안타까운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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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스타인 이형택이 국가대표 은퇴의사를 밝혀 파문이 예상됩니다.

이형택은 오늘 열린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에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협회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대표생활을 그만두고 프로대회에만 전념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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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순루이핑이 역도 여자 75kg급 경기에서 무려 5개의 세계신기록을 쏟아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순루이핑은 인상에서 1개, 용상에서 2개, 합계에서 2개 등 모두 5개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총 270kg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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