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어린이 인질잡아 금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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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20대 중국동포가 세살배기 아이를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휴일 사건사고소식, 최대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세살 배기 아이의 인질극이 벌어진 것은 어젯밤 8시쯤, 김포의 한 할인매장의 주차장에서였습니다.

주부 39살 박 모씨가 아이를 차에 두고 물건을 사러 간 사이 중국동포 23살 장 모씨가 차 뒷좌석에 몰래 숨어들었습니다. 박씨가 차에 타자 장씨는 흉기로 위협해 은행에서 돈을 찾아오도록 시켰습니다.

아이는 인질로 잡아뒀습니다. 하지만 박씨는 은행에서 옆 사람에게 침착하게 이 사실을 알렸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격투 끝에 장씨를 붙잡았습니다.

{장 모씨/피의자}

"한국에 나오려고 할 때 진 빚이 있습니다. 천5백만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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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된 신용카드를 들여와 고가의 물품을 구입하려 한 혐의로 말레이시아인 방가순씨 등 3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달 말레이시아에서 위조된 신용카드 백여장을 밀반입해 싯가 1억원 어치의 외제 오토바이를 구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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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오후 1시쯤 서울 보문동의 한 상가건물 지하주차장에서 27살 백 모씨의 승용차가 지하 3층으로 떨어졌습니다.

경찰은 주차 리프트의 감속기가 고장을 일으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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