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번에는 서해안 고속도로 상황 알아봅니다. 서서울톨게이트에 나가 있는 위성중계차를 연결합니다. 김호선 기자!
(네, 서서울 톨게이트에 나와있습니다.)
오전만 해도 정체가 아주 심했죠.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서해안 고속도로의 귀성길 정체는 이제 끝났습니다. 고속도로 모든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면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0일) 낮까지만해도 서해안 고속도로는 서울에서 목포까지 무려 11시간 반이나 걸리는 등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후 6시가 지나면서부터 곳곳에서 보이던 지체현상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서울에서 당진까지는 1시간, 군산까지는 2시간반. 목포까지는 약 4시간 정도 걸리고 있습니다. 평상시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어제와 오늘, 서서울톨게이트를 이용해 서울을 빠져 나간 차량은 모두 13만 7천여대입니다.
도로공사 측은 이제 서해안 고속도로의 귀성길 행렬은 어느 정도 마무리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이 늘어나면서 상행선 차량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