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비싼' 모델, 국내 패션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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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슈퍼모델이 우리 패션쇼 무대에 섰습니다. 발걸음 동작 하나하나가 다 돈입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체코 출신의 슈퍼 모델 캐롤리나 쿠르코바.

올해 18살인 쿠르코바는 패션쇼 한번 출연에 5만 달러의 개런티를 받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모델입니다.

샤넬의 전속 모델이며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쇼, 패션 잡지의 표지와 광고에 단골로 등장합니다.

쿠르코바는 오늘(27일) 한국 패션쇼에 처음으로 참가해 국내 정상급 모델들과 함께 무대에 섰습니다.

{캐롤리나 쿠르코바/패션 모델}

"한국 옷들은 유럽과 미국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습니다. 아주 아름답고 훌륭합니다."

신비한 이미지의 향수 광고로 잘 알려져 있는 슈퍼모델 카르멘 카스도 이 패션쇼에 출연합니다.

세계 모델 랭킹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캐롤리나 쿠르코바와 카르멘 카스는 이번 행사에서 각각 2억원씩의 개런티를 받습니다.

{김성훈/패션쇼 기획자}

"슈퍼 모델들을 단발 행사에 참가시키는게 목적이 아니라, 우리 한국 패션문화와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서 하나의 메신저 역할로 이 모델들을 이용을 하는 거죠."

100여 개 국내 브랜드가 참여해 올 가을과 겨울 패션 경향을 보여주는 이번 행사는 오는 주말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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