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신당 창당 둘러싸고 혼선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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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신당을 둘러싼 합의내용을 놓고 말들이 많습니다. 당사자 뿐만 아니라 민주당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유영규 기자입니다.

<기자>

박상천 최고위원은 오늘(21일) 열린 당무회의에서 정몽준 의원과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은 물론 신당의 추진방향에 합의했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박상천/민주당 최고위원}

"민주당 밖에 신당추진기구를 두어서 신당을 만들고 다른 정당과 또 무소속 인사들 이에 합류하는 형식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계속되는 혼선에 질타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추미애, 정동영 의원 등은 110명이 넘는 민주당 의원들이 정 의원 한 사람에게 끌려다니고 있다며 지도부 사퇴론을 제기했습니다.

정몽준 의원은 오늘도 신당 합의설을 부인했습니다.

{정몽준/무소속 의원 }

"박위원님 나름대로 생각은 하겠지만 합의했다 하는 것은 맞지가 않죠. 거기에 대해서 의견표현을 했다 뭐 이렇게 할 수는 있겠습니다.

민주당은 신당창당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김영배의원을 위원장으로하는 신당 추진위원회를 재구성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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