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내일까지 또 큰 비...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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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아직까지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곳이 많은데 오늘(12일)밤부터 내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차례 큰 비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과 서해에서 다가온 비구름의 영향으로 이시각현재 대부분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남과 제주지방에는 이미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오늘밤 10시에는 전북과 경남지방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집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지방은 5에서 40mm, 충청지방은 20에서 50mm, 남부지방에는 최고 10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박관영/기상청 예보관}

"이번비는 오늘밤부터 내일 새벽이 고비가 되겠고 특히 남부지방에는 집중호우 가능성도 있습니다."

열흘 가까이 비가 이어지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상 저온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농작물의 냉해도 우려됩니다.

내륙 산간지방의 아침기온은 10도 가까이 떨어졌고 서울도 예년보다 4~5도 가량 낮은 17~8도까지 내려갔습니다.

9월 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입니다.

기상청은 모레쯤 비가 그친뒤에는 낮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무더운 날씨가 되겠지만 아침저녁으로는 계속해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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