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환 총리서리 수해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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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장대환 신임 총리서리가 오늘(10일) 첫 직무를 시작했습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첫 출근길에 나선 장대환 신임 총리서리의 손에는 몇 권의 책이 들려 있었습니다. 총리라기보다 젊은 CEO의 출근길 분위기였습니다. 출근 직후 외국 경제신문을 비치하라는 첫 지시를 내렸습니다.

첫번째 공식 일정으로는 낙동강 유역 수해현장방문을 택했습니다.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수습작업을 독려했습니다.

장 총리서리는 이에 앞서 취임사에서 변혁을 강조해 임기말 안정적 국정관리라는 일반적인 예상을 비켜갔습니다.

{장대환/신임총리서리}

"우리 사회의 활력과 역동성을 되찾고 국민의 열정이 국가발전에 모아질 수 있도록 변혁의 바람을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장 서리는 특히 현 상황을 국가적 위기로 규정하고 그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경영 마인드를 강조했습니다.

{장대환/신임총리서리}

"기업과 기업에 근로하는 종사자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각료 가운데 최연소인 쉰살의 나이가 너무 젊은 것 아니냐는 우려에는 더 먼저, 더 깊이 고개를 숙이는 자세로 인화에 중점을 둘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은 젊은 CEO출신 총리지명자의 국정수행능력을 철저히 검증한다는 방침이어서 인사청문회에 또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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