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의도 한강시민공원도 흥분의 도가니 입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정하석 기자!(여의도 한강시민공원입니다.) 그 쪽 분위기도 대단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의 남산에서 쏘아올리는 승리축하 폭죽이 화려하게 하늘을 수놓고 있습니다.

이곳 한강시민공원 역시 좀처럼 감격의 물결이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응원에 나선 시민들 모두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8강 진출의 기쁨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안정환 선수의 골로 8강 진출이 확정되면서 이곳 한강시민공원에 모인 시민들은 모두 하나가 되어 서로를 얼싸 안았습니다.

우리의 태극전사들이 결국 해냈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세계 축구 강호들을 누르고 16강을 넘어 8강에까지 오른 우리 대표팀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4강도 꿈만은 아니라는 자신감이 이곳 여의도 시민공원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이 열기는 오는 22일 열리는 스페인과의 8강전에서도 선수들에게 힘이 될 것입니다.

수만의 관중이 운집한 이 곳 여의도 시민공원. 승리의 만족감과 함께, 다음 8강전에 대한 자신감이 넘쳐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