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흥분의 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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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번에는 젊음의 해방구 대학로로 가보겠습니다.

정하석 기자. (대학로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 대학로의 열기도 대단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 곳 대학로 역시 좀처럼 감격의 물결이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길거리 응원에 나선 시민들 모두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16강 진출의 기쁨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고 16강 진출이 확정되면서 이곳 대학로에 모인 시민들은 모두 하나가 되어 서로를 얼싸 안았습니다.

우리의 태극전사들이 결국 해냈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세계 축구 강호들에 조금도 위축되지 않고 싸워 당당히 16강 고지에 오른 우리 대표팀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8강은 물론 4강도 해볼 만 하다는 자신감이 이곳 대학로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오늘(14일) 이곳 대학로에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 백여명도 단체로 길거리 응원에 나서 16강 진출의 감격을 함께 했습니다.

수만의 관중이 운집했지만 오늘 경기 내내 조그만 사고도 접수되지 않을 만큼 시민들은 성숙한 관전문화도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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