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소 5곳 승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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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최소한 5곳 이상의 승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지방선거에 즈음한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유권자들이 감정적 심판이 아닌 냉정한 선택을 해줘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최근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적지 않은 실망을 준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한나라당이 대안이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치개혁과 부패척결의 적임자는 민주당입니다. 그래도 민주당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광역단체장 16곳 가운데 현재 민주당이 승리를 자신하고 있는 지역은 광주와 전남, 전북 3곳입니다. 서울과 제주는 백중 우세, 경기는 백중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투표율입니다.

민주당은 투표율이 50% 이상 올라갈 경우 백중 지역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20-30대의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승리해야 노무현 바람을 재 점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모두 패하고, 영남지역에서 득표율이 저조할 경우 당 지도부 책임론과 함께 후보 재신임론이 공론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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