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후보, 치열한 정책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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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경기지사 후보 초청 SBS 토론회가 오늘(11일) 열렸습니다. 판교 신도시 개발과 교통난 문제를 놓고 후보들간에 치열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쟁점현안에 대한 손학규 한나라당 후보와 진념 민주당 후보의 입장차이는 분명했습니다.

먼저 판교 신도시 개발문제, 손학규 후보는 판교를 국제적인 업무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힌 반면 진념 후보는 벤처밸리로 만들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손학규/한나라당 후보}

"국제업무의 중심지는 교통이 편해야 하고 여러가지 인프라가 잘 돼 있으면서 주거요건도 좋고 교육환경도 좋아야 합니다. 바로 판교같은데를..."

{진념/민주당 후보}

"판교는 벤처산업, 벤처인력을 중심으로 한 자급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교통난 해소 대책에 있어서도 두 후보의 입장차이는 뚜렷했습니다.

{손학규/한나라당 후보}

"전철의 24시간 운행, 심야버스의 24시간 운행을 앞으로 해 나가겠습니다."

{진념/민주당 후보}

"출퇴근 시간에 전철 운영시간, 현재 6분 간격을 대폭 줄이겠습니다."

두 후보는 또 손학규 후보의 안기부 자금 수수 의혹과 진념 후보의 하이닉스 반도체 처리문제를 둘러싼 말바꾸기 여부를 놓고 막판까지 치열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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