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 "아쉽지만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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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번 무승부에 대해서는 감독도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은 다가올 포르투갈전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투지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히딩크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김정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경기 결과 1대 1. 이겨야 했는데 비겨서 정말 아쉽다."

미국과의 조별리그 경기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히딩크 감독은 승리를 낚지 못한데 대한 짙은 아쉬움을 보였습니다.

{히딩크/월드컵 대표팀감독}

"경기 후반에는 좋은 기회가 많았다. 선수들의 노력이 많았고 3점정도 넣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다."

그러나 90분동안 피파 랭킹에서 우위에 있는 미국팀을 상대로 압도하는 경기를 펼쳤다는 점에서 선수들을 높히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선수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패널티킥을 실패한 이유에 대해서는 경기란 원래 다 그런 것이라며 여유의 표정을 보였습니다.

{히딩크/월드컵 대표팀감독}

"골 실패 후에도 기존 공격방법을 선수들에게 고집했고 결국 미국 선수들은 손을 들 것이라고 믿었다."

히딩크 감독은 이어 오는 14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포르투갈과 맞서더라도 수비보다 적극적이고 또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히딩크/월드컵 대표팀감독}

"다음에 세계적인 팀(포르투갈)과 경기를 갖지만 한국팀은 충분한 실력을 갖고 있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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