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 대규모 반 세계화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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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탈리아 로마에서 대규모 반세계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밖에 오늘의 지구촌 소식 하현종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세계 식량 정상회의 개막를 하루 앞두고 이탈리아 로마에 수만명의 반세계화 시위대가 모였습니다.

시위대는 세계 각국이 식량 정책을 독자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식량 주권´을 보장하라고 주장하며 유전자 조작 식품의 생산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이탈리아 당국은 경찰력을 총 동원해 대비에 나서 아직까지 큰 불상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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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나이트클럽과 백화점에서 잇따라 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폭발 당시는 손님이 없는 일요일 아침이라 다행히 대형 참사는 면했지만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유흥가의 이권을 노린 폭력조직간의 다툼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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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늘어난 메뚜기떼로 러시아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수천만 마리씩 떼를 지어 나타나는 메뚜기들은 농작물을 마구 먹어치우지만, 별다른 구제대책이 없어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러시아 곤충학자}

"메뚜기가 해를 거듭하면서 추운 날씨나 폭우에도 잘 죽지 않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해에도 메뚜기 때문에 수십만톤의 농작물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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