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 취약지 지원 등 막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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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6.13 지방선거가 엿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당은 취약지역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민성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지난97년 대선이후 처음으로 광주에서 가두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이 후보는 "집권해도 정치보복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다짐하며 '호남 끌어안기'에 주력했습니다.

{이회창/대통령 후보}

"정치보복하고 내 자신이 보복당하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강원과 충북지역을 잇따라 돌며 지역패권주의를 타파해 특정지역이 홀대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후보}

"호남도 영남도 나라의 중요한 자리를 독식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노 후보는 또 거국내각 구성 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당쇄신 문제는 지방선거이후에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다시 충남지역으로 내려가 "충청인들도 단결된 의사를 표시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각 당의 지도부들은 속리산 법주사에서 열린 대법회에 대거 참석해, 불심잡기 경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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