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패션도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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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월드컵에 나온 세계적인 스타들의 현란한 개인기도 그렇지만, 그들의 패션 또한 큰 볼거리입니다.

김희남 기자입니다.

<기자>

그라운드의 패션스타는 단연 잉글랜드의 베컴. 화려한 발재간의 세계적인 선수지만, 패션 모델로도 빠지지 않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인디언 전사의 '닭벼슬 머리'를 선보였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바티스투타', 이탈리아의 빗장 수비 말디니는 야성미 넘치는 갈기 머리입니다.

땀에 젖은 긴머리를 날리며 그라운드를 질주하면, 여성팬들은 눈길을 떼지 못합니다.

우리 대표팀에서는 단연 안정환. 장발의 테리우스에서 파마 머리로 변신한 안정환은 등장할 때마다 환호받는 스타입니다.

두갈래로 땋아 리본을 묶어 올린 나이지리아의 수비수 타리보 웨스트의 '도깨비 머리'는 앙증맞아 보입니다.

그러나 선수들의 헤어 스타일은 단순한 패션기능만 있는 게 아닙니다.

브라질의 축구영웅 호나우두, 아르헨티나의 세바스티안, 독일의 얀센, 카메룬의 음보마, 일본의 오노 신지. 틈만 나면 공포의 슛을 날리는 이들의 독특한 민머리는 상대팀에게는 공포의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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