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격전지 '울산' 민노당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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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지방선거 격전지, 오늘(2일)은 울산 광역시입니다. 울산시는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민주노동당 후보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권자의 절반이상이 근로자인 울산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민주노동당 후보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후보는 풍부한 행정경험을, 민노당 후보는 노동자의 변호인임을 내세웁니다.

{박맹우/한나라당 울산시장 후보}

"특수계층에 얽매이지 않고 전체적인 시정을 조화롭게 이끌겠습니다."

{송철호/민노당 울산시장 후보}

"울산의 절대다수인 근로자를 우선 생각하는 따뜻한 시정을 펴겠습니다."

기초단체장에서도 한나라당과 민노당의 경합은 치열합니다. 민노당은 특히 다섯개 기초단체 중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가 있는 동구와 북구의 입성을 노립니다.

19명을 뽑는 광역의회에서도 예닐곱석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시장을 포함한 울산광역시 지방선거는 부동층이 아직 30%선을 넘고 있어서 현재로서는 최종 결과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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