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아파트 보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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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현행 아파트재개발은 분양아파트와 임대아파트를 한 단지안에 함께 짓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작용이 많다는 지적입니다.

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의 한 재개발 아파트 단지입니다. 분양 아파트 14개 동과 임대 아파트 2개 동을 함께 지었습니다.

하지만 임대아파트소유권을 가진 서울도시개발공사는 분양아파트와 경계를 구분하기 위해 담장을 설치했습니다.

{강호철 회장/분양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원래부터 그렇게 돼 있던 겁니다. 출입문도 따로 있구요."

아이들이 담을 넘어 다니게 되자 임대 아파트측에서는 안전때문에 철조망까지 설치해야했습니다. 또 분양 아파트측에서는 단지를 통과하는 차량이 많아지자 사고를 우려해 차단기를 설치했습니다.

일정가구의 임대 아파트를 분양아파트와 함께 짓도록 한 재개발방식때문에 발생한 문제입니다. 양쪽 주민이 모두 불편해하는 재개발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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