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세러머니, '골보다 골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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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결정적인 순간에 골을 터뜨린 선수들은 개성있는 몸짓으로 기쁨을 발산합니다. 그라운드의 또하나의 볼거리, 다양한 골 세러머니를 조 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아프리카 선수들의 골 세러머니는 원시부족의 집단 무희를 연상시킵니다. 둥글게 모여서 신에게 제를 올리 듯 신명나게 춤을 춥니다.

하지만 스타 플레이어 대부분은 동료들과 함께하는 집단의식보다 ´개인기´를 선호합니다. 저마다 독특한 몸놀림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때때로 기쁨이 지나치면 망신으로 이어 집니다. 유니폼을 벗어 던지는 ´노출파´는 남녀 구별이 없습니다. 최근엔 상상을 초월하는 이른바 ´엽기 세러머니´가 단연 인기입니다.

2002 한일 월드컵 스타들은 어떤 몸짓으로 환호성을 올릴 지, 축구팬들의 시선이 그라운드로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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