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 출사표,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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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월드컵 개막을 가장 손꼽아 기다린 사람들은 역시 우리 대표팀 선수들일 겁니다. 16강 진출의 국민적 기대를 양 어깨에 짊어진 우리 선수들의 힘찬 출사표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거스 히딩크/월드컵 대표팀 감독}

"이제 드디어 시작입니다. 우리는 3경기 모두를 이기기 위해 싸울 것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 대표팀의 근성입니다."

{안정환/월드컵 대표}

" 최선을 다해서 꼭 이기는 경기를 하겠습니다."

{황선홍/월드컵 대표}

"첫승과 더불어 16강, 온국민이 바라는 그런일을, 그 틀을 뛰어넘는 뭔가를 하고 싶어요. 그게 이번 월드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천수/월드컵 대표}

"강자가 더 떠는거지 약자가 떠는법은 없다고 생각해요. 저희는 강자를 잡기위해 나가는 거지 더 떨고 더 두려운 것은 루이스 피구같은 강자가 더 떨고 그럴것 같기 때문에"

{김태영/월드컵 대표 수비수}

"최선을 다해서 골 안 먹을수 있게 끔 저희 공격수들에게 부담을 안주게 끔 수비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골을 막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운재/월드컵 대표 골키퍼}

"골을 내가 허용한다해도 한골을 먹으면 두골을 안 먹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두골을 먹고나면 세골을 안 먹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안 먹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뿐입니다."

{홍명보/월드컵 대표}

"이번 월드컵에 16강에 진출을 못하고 은퇴를 하게 된다면 아주 큰 한으로 남을 것 같아요. 어떻게 하든 꼭 16강에 들어서 좋은 기억을 갖고 월드컵 마칠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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